https://news.ucsc.edu/2024/04/nitrogen-fixing-organelle.html


식물이 단백질을 합성하기 위해서는 질소가 꼭 필요한데, 공기 중에 넘쳐나는 질소 분자는 안정된 물질이라 사용할 수 없음

사용하기 위해서는 번개가 내리쳐 분자가 분해되거나, 콩 처럼 분해할 수 있는 박테리아와 공생하거나, 비료를 뿌려줘야 함


그런데 질소를 분해하는 박테리아 UCYN-A를 흡수해서 자기 소기관으로 활용하는 조류 Braarudosphaera bigelowii가 발견됨


까만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이 흡수된 박테리아였던 소기관

"니트로플라스트"(nitroplast)라고 명명됨


이런 식의 흡수를 "일차 공생"이라고 부르는데 지금까지 지구에서 두 번 있었다고 함

첫 번째는 22억 년 전 세포가 미토콘드리아를 흡수해 진핵생물이 탄생한 것,

두 번째는 16억 년 전 세포가 엽록체를 흡수해 식물이 탄생한 것


니트로플라스트의 흡수는 상대적으로 최근인 1억 년 전에 일어났다고 추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