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그저 그 사람의 사랑을 바랐음.
하지만 그 사람에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고,
마음이 삐뚤어져버린 주인공은 그 사람을 강제로 취함.
권력을 이용해 강제로 결혼하고 강제로 부부가 되었으며
언제나 그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지만
주인공은 그게 진심이 아니라는걸 알고 있었음
그랬기에 언제나 그 사람을 가혹하게 대했고
가혹하게 착취했고 사랑을 갈구했지만
끝내 진정한 사랑은 얻지 못할거라 생각했지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을 한 괴한이 덮치는데
그런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 그 사람이 대신 칼을 맞고
주인공은 칼에 찔린 그 사람을 붙잡고서 오열함
이젠 더 이상 가식적인 사랑해도 들을 수 없을거라 여겨
제발 진심으로 사랑한다 말해달라고 하는데 그 사람이
"저는 언제나 진심으로 사랑했어요..."라고 유언을 남김
그제서야 그 사람은 자신을 사랑했지만
이미 더러워진 자신은 그걸 받아들이지 못했단걸 알고
그 자리에서 절규하는데...
정신을 차리니 자신이 보고 있는 건
그 사람과 처음으로 만났던 장소와
어려진 자신의 모습이었음
그렇게 시간을 거스른 주인공이
이번에야 말로 그 사람을 의심하지 않고
올바른 사랑을 하는 회귀물
되게 맛있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