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3 얘기긴 한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500년 때려박은 오토 주교님이랑,  틀린길인거 알면서도, 자기가 그 길을 걸어감을 통해 후대에게 이런 잘못된 길을 걸은 자기보다도 더 나아갈수 있다는걸 알리기 위해 고통을 짊어지고 걸어간 케빈 보면 악역이고 나발이고 존나 멋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