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마냥

청새치가 다 뜯어 먹혔을 지언정

머리라도 남았고

다음이 있는것처럼


완벽하게 못 이뤘을 지언정

조금이라도 꿈에 다가갔고

다음이 있는 피폐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