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작소 본편 완결 기념 리뷰/추천 - 남매근친순애임신출산물




제목 : 다리를 다쳤다, 남동생이 남았다

연령가 : 19금

작가 : 밤늑대 (다른 연재중인 소설로는 '아무래도 오빠는 나를 좋아한다' ← 이건 여동생 근친순애물)

화수 : 본편 270화, 작가 피셜 외전 연재 예정

링크 : 노벨피아 - 웹소설로 꿈꾸는 세상! - 다리를 다쳤다, 남동생이 남았다 (novelpia.com)


한줄 요약 : 다리를 다친 눈나와 쓰레기 냄새가 살?짝 나는 남동생의 근친순애임신출산 스토리


0. 들어가기 전에


완결이 난 지금 시점에선 별 상관이 없어졌지만, 이 작품 시작일이 21년 9월인가 그럼. 그런데 완결이 24년 4월에 났으니 아마 따라가는 입장에선 분통 터지는 일이 꽤나 많았을 거임. 연중 패널티도 여러 번 먹은 모양인가 그렇더라.


하지만 완결 났죠?

아직도 찍먹 안한 장붕이들, 지금 당장 가서 봐라.


1. 줄거리


남매가 있음


사고 나서 하반신 마비 온 누나 노을이

그런 누나를 돌보는 남동생 하늘이


서브 여주 비스무리한 존재로 하늘이 첫사랑(마음은 아닌데 몸은)인 예진이가 있음

희나였나 몇 명 더 있긴 한데 나머진 중요하지 않음


그리고 부모님.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근친 회로 돌아가는 남매가 그렇게 멀쩡할리는 없음. 애초에 잘 살다가 한순간에 하반신 망가져서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야 하는데 멘탈이 좋으면 그게 비정상.


둘이 케어하며 눈 맞고 배꼽 맞추고 질싸도 하고 애도 만들고 탈주도 하고 부모님한테 도게자 박고…달달하면서 적당히 쓴 맛 남기는 스토리가 270화 동안 진행 됨. 참고로 30부 단위로 딱딱 끊긴다고 보면 됨. 1부(1화~30화)는 썸, 2부(31화~60화)는 연애…이런 식. 거의 대부분의 스토리는 누나 시점에서 진행됨.


여기 부모님 두 분은 근친순애물 GOAT의 그 어머님처럼 막 한없이 넓은 아량을 베풀어 품어주는 수준은 아니긴 한데, 쨌든 결말은 #순애라서 나름 괜찮게 흘러가긴 함.


2. 동종계열의 타 작품과 차별화되는 특징


근친순애물, 특히 찐근친순애물이 얼마 없어서 사실 다른 작품들이랑 비교하긴 뭐하긴 한데 이 작품의 경우는 일단 '애널야스'하시구요, '임신후야스' 하시구요, 길진 않지만 임신 이후부터 출산 사이 내용도 꽤 중점적으로 다룸.


애절한가? 하면, 애절함.

답답한가? 하면, 답답함.

꼴리는가? 하면, 꼴림.


근친순애물에 미친놈이 내리는 주관적인 평가니까 너무 이 부분은 신뢰하지 말고 직접 볼 것을 추천함.


3. 진입장?벽?


첫째로 #근친이라는 진입장벽 그 자체.


다른 하나는…연재 당시 댓글들 보면 서브 여주와 관련된 화에서 '하늘이가 넘모 쓰레기다' 이런 내용이 중간에 가끔 나옴. 근데 다 읽어본 사람 입장에선 이거 세탁 불가능한 정도는 아님. 군대도 안 간 20대 초반의 연애경험 없는 애새끼(=남주)가 여자 관련으로 뭘 알겠음?


+ 진입장벽은 아닌데, 남주가 아무리 봐도 시스콤 말기임


물론 남주도 무조건 동정이어야 한다, 이런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 누르면 됩니다.


4. 총평



이런 취향을 가진 놈이 추천하는 거니까 한 번 속는 셈 치고 먹어보십쇼.


내 취향태그에 #누나가 없는데도 나는 맛있더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