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다시 그사람이 불여시같은 년으로 변하고
다시 상처입고 다시 사랑하고 다시 불....
저사람이 사람을 망치는 근원 아닐까?

작가랑 비슷하게 마음의 상처는 회복했지만 몸의 피폐함은 이기지 못해서
자신이 죽는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아내한테 멜론 좀 사다달라고 부탁한 후
인생을 되돌아보며 대부분이 불행했을지만 잠시라도 순수한 사랑의 행복함을 느낀 것에 만족하며 세상을 떴으면 좋겠다

한 번 박힌 의심의 침은 빼낼 수 없지. 가엾게도...

순정만화에 자주나오는 남주인물상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