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비틀기 하루살이라 재밌는거긴 해

어림도없지 아포칼립스 상태창! 상점! 치킨과 콜라!

딱 중후반 메인빌런 서사로 넣으면 괜찮긴 할 듯. 수없이 리트해서 실패한 끝에 이번 회차도 그냥 포기한 채 빌런으로 살다가 처음 보는 변수인 주인공을 아크 에너미로 여기는 맛깔난 아포칼립스 빌런 에피소드 하나 써 '줘'

ㄹㅇ 뒤진 세상이라는 씹창난 배경에서 살아남겠다 발버둥치는 인간군상을 보는 맛에 보는건데, 회빙환은 그 주인공을 무대에서 끌어내리는 것 밖에 안 됌.

난 애초에 회빙환 자체가 또 한번의 불필요한 기회를 주는거라 작품의 비장미를 떨군다 봄.

아포칼립스의 매력은 여러 인물들의 온몸비틀기와 그에 따라 나타나는 광기에서 나오는데 회빙환은 에바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