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히어로 보편화된 세계에서
무능력자 주인공이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강도질을 저지름
주인공의 무장은 호신용 스턴건 하나 뿐인데, 하필 또 지나가던 비번 여자 히어로가 발견해서 쫓아옴
그렇게 골목에 몰리자,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스턴건을 여자 히어로에게 맞추자...
"흐아아아앙♡♡♡♡!?"
하면서 교태로운 신음을 내뱉는거임
얼타서 도망칠 생각도 못하고 멍하니 서있으니까 겨우 회복한 여자 히어로가 새빨간 볼에 울먹이는 눈으로
"...어제 해어진 남친이 전기 관련 능력자였어."
라고 항변하더니, 갑자기 세상만사 다 억울해서 꺼이꺼이 우는 거임
어찌저찌 하소연도 듣고, 위로도 해주고, 자수도 하고, 다행히 용서받자 주인공은 당장 돈벌이부터 걱정하기 시작하는데,
그때 여자 히어로가
"...너 따로 할 일 없으면 내 사이드킥이나 할래?"
이러는 거임.
적다보니까 무지 맛있는 소재 같기는 한데
이거 무조건 비처녀 논란 생기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