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마새 읽다가 오랜만에 드래곤라자 단편들 생각나서 다시 펼쳐보니까 문체에 무게가 실린 게 확 느껴짐


드래곤라자 시점에서는 가벼운 것도 있고 개드립을 막 날려서 좀 뇌절스러운 느낌도 없지 않았는데 눈마새에서는 기본 문체로 분위기를 잡고 중간중간에 유머를 던지는 느낌?


드라 관련 작품들하고 SF단편들까지는 경박하지만 신박해서 감탄이 나오는 느낌이고 눈마새부터는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 느낌이네

심지어 이게 매편 3만자씩 연재해서 5개월만에 완결된 작품이라 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