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퇴고를 마치고 작품을 게시하면


이제 남은 것은 독자가 그것을 보고 어떻게 느낄 것이냐만 남은거잖아


재미있든, 없든 그건 오로지 독자가 판단하는 몫이란 말이지


거기서 작가가 개입할 수 있는건 없는건 없어. 의도대로 독자가 느끼길 바라는 수 밖에 없어


그렇지만 그것뿐, 작품은 이미 작가 손을 떠나서 독자의 손에 좌지우지 된단 말이지.....


작가의 의도와 상반되게 이해할 수도 있고, 심지어 그랬더라도 재미있을 수도 있고 감동도 받을 수가 있단 말이지??


작가와는 전혀 관련 없이??


이거는 독자가 NTR 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그 장면은 슬퍼해야 하는 장면이라고!!'


'어쩌라고? 내가 기뻐하겠다는데 작가 주제에 뭐 어쩔 수 있는데 ㅋㅋㅋㅋ'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