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의 듄.


감독은 신의 계시를 꿈에서 받고 이 영화를 제작하겠다 했었어.


예술계의 기라성들을 제작에 참여시켰지.


H.R 기거


핑크 플로이드


시민 케인의 감독 오슨 웰스


그리고 살바도르 달리까지.


달리는 황제 역으로 나올 예정이었고, 출연 조건으로 분당 백만 달러를 달라고 제시했는데 감독이 의외로 수락했다고 함.


그 이유도 초현실적인게 그냥 가장 많은 출연료 받은 배우가 되고 싶어서였음.


지금 봐도 너무 앞서간 계획이라서 끝내 취소되었지.


근데 이 기획도 문제인게, 감독의 사이키델릭한 성향이 너무 들어가서 원작과 다른 장면이 나올 예정이었거든.


예시로, 이런 장면이 나올 계획이었음.


-오시리스와 이시스마냥 레이디 제시카가  레토 1세의 시체를 모으고 시간해 아이를 잉태


-글로수 라반과 하코넨 병사들이 도발 목적으로 적들 앞에서 똥을 싸지르기


감독은 대놓고 원작과 작가를 능욕(Rape)해야 한단 말까지 남겼지.


거기에 러닝타임도 최소 16시간이었으니 지금 나왔어도 논란을 여럿 남겼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