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판타지보다는 우주전쟁이 좋음

https://youtu.be/xSw22J83lG0?si=WXand7fch5nQaMtF

판금갑옷이나 칼 군마보다

우주함대 실탄화기 중장갑 전차 쪽이 좋음

특히 행성침공이 자세하게 나오는게 더 좋음

리딕같이 범작 내지는 망작이었던 영화가 맘에 들었던게 다른 영화나 소설에서는 싸웠다 - 이겼다 - 점령한다 로 지나치게 도식화된 행성침공을 정말 자세하게 묘사한게 맘에 듦

함대가 유성우로 위장/존재감 과시하면서 침공

행성도 손놓고 있는게 아니라 방공망 총동원해서 방어함

압고적인 힘싸움으로 제공권 장악하고 지상의 방공망이랑 발전소 비행장을 타격함

하늘이 따인 상황에서도 전투기들이 최선을 다해서 하늘 탈환하려고 하고 성과도 나옴

그러는 도중에 지상전에서는 침공군이 병력 강습해서 시가지 밀어부침

방어측도 지상군으로 손실 강요하지만 결국 압도적인 힘 차이로 밀림

난 핸성침공전이 이렇게 자세한 묘사가 좋음

ㄹㅇ 개인의 힘보단 기계와 문명의 힘으로 찍어누르는게 좋음 ㅋㅋㅋ 난 16~18세기 해전에 상대에 대한 정보를 죄다 아는 상태가 추가된 것처럼 진행되는게 좋더라. 우주에서는 탐지능력이 극대화되는데, 그렇다고 엄폐할 곳은 천체 뒤 밖에 없어서 느긋한 수싸움과 한타싸움으로 진행하는게 좋음. 그리고 행성이라는 고정된 목표를 타격하는거니까 행성간 탄도 미사일 존나 쏟아부어서 타격할 수 있어서 보통 궤도 방어 시스템으로 도배해 놓는데, 이 궤도 방어 시스템을 군함들이 치우면 군함의 궤도 폭격과 행성간 탄도 미사일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니 거의 무방비해지는 우주에서 치르는 범선시대 해전이 좋더라.

난 궤도 폭격은 좀 지양하는 타입임 어떻게든 함대가 궤도에서 방어 함대랑 싸우거나 지상군이 강하해서 싸우는 전개가 좋아서 궤도폭격은 너무 루즈해짐

난 지상전이고 씨발이고 우주군은 우주전에 치중하고, 지상전은 그냥 항복할때까지 궤도폭격 때리든, 아니면 해병대 강습상륙함 따로 불러 상륙준비하든 했으면 좋겠어. 뭔 씨발 병신같이 전투함에 탱크를 싣고다니던지, 아님 승무원들이 상륙하는지 모르겠어.

꼴잘알이노 나도 그래서 전투함에 뭐 싣고 다니는거 싫어함 군함은 씨발 싸움이나 해야지 내가 그래서 전쟁 소설에서 제일 신경쓰는게 병참이랑 수송 묘사임

ㄹㅇ 병참, 수송이 전쟁의 핵심인데, 그걸 병신같이 군함하나가 하면 개좆같음. 그러면서 그런일 하라고 있는 함급인 항공모함은 꼭 나오는데, 이 항공모함이 수송 병참해주기는 커녕, 앞에서 막고라뜨더라 ㅋㅋ 항공모함이 다른 전력 지원, 보급해주는 꼴은 한번도 못본 듯 ㅋㅋㅋ

근데 가장 좋은건 그냥 짜잘한건 군수지원함으로 합치는거지 ㅋㅋ 좆만이 우주선 풀어봐야 레이저 먹이니까, 항공모함은 다른 함선들 수리, 보급해줄 수 있도록 대형화해 함대모함으로 만들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