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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이 어느정도 진행해서 조금 스포를 하자면, 모종의 이유로 붓다가 되지 못한 현자가 시간여행의 실수로 신화시대로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줄거리에서 썼듯 주인공이 '석가모니'으로 의심되고, 실제로도 그 분을 모티브로 한 게 맞지만, 이름 그대로 썼다가는 여러모로 종교적으로 논란이 될 것 같아서 직접적인 이름을 언급하는 건 피하고 있습니다.

 감히 비교할 수도 없지만, 스토리 자체는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에 영향을 받았고, 세세한 부분은 제가 재밌게 본 만화나 소설에서 파쿠리 한 작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8금 부분은 사실 양념에 그보다는 판타지 모험 활극 어드벤쳐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더 쉽고 단순하게 말하면, 붓다가 신화 속 세상을 여행하면서 무쌍하고 제자기르는 작품이라 보시면 됩니다.

장르는 순애물이고, 살짝 무협의 무공 같은 요소가 나오지만, 그보다는 신화 비틀기에 집중한 작품입니다.

거창하게 말하지만, 걍 B급 킬링타임 작품입니다.

 많이 부족한 작품이지만 시간 나시면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혹시라도 질문 있으면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