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아니고 웹툰인데 지금은 완결날 19금 학폭 웹툰임.

사진 속 주인공은 뇌에 악성 종양 생길 정도로 가해자들한테 중딩 때 학폭당하다, 결국 울분을 못 참고 술에 약타서 먹이고 살해함. 

근데 이 가해자들이 종양? 속 환각으로 등장해서 하는 말이 참 가관인게


'우리는 그저 철없는 장난 좀 쳤던 애들이고 충분히 교화될 수 있었는데, 그런 우리를 잔인하게 죽인 너도 우리랑 같은 쓰레기 살인마다' 이럼


진짜 어지간한 복수/학폭물들 많이 봐왔지만 저거만큼 얼탱이 나가는 대사도 없더라.

심지어 후반 갈수록 가해자 잘못보단 피해자도 추악하다는 걸로 좀 몰아가기 심함.

종국에 작가 메세지 꺼무위키 빨 참조하면,


증오의 연쇄는 끊기지 않고 사람은 필연적으로 누군가를 상처 입히니, 이 모든 걸 끊으려면 혼자 사는 수 밖에 없다.


...라는데, 누구는 냉정한 학폭현실 복수물이라 하지만 내가 봤을 땐 걍 망상병 오지는 힙스터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개인적으로 내가 봤던 소설/웹툰들 원탑으로 발암/고구마 씹오지는 작품이었음...작가 다음거랑 더불어서(사형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