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인격적으로 완성된, 스스로의 신념에 따라 정의를 지킨 히어로



허나 히어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녀야 하기에 누구보다 소중한 아들에게는 차갑게 대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모든 일을 끝마치고 집에 돌아가 아들을 사랑해주려 했으나 힘이 다해 다시는 아들을 만날 수 없게 되고



아들은 그런 엄마를 최악의 부모로 생각하게 되는 캐릭터



다른 사람들한테는 최고의 영웅이자 생명의 은인으로 칭송받지만 결국 가장 소중한 사람에겐 끝끝내 원망스러운 사람으로 남게되는 그런 아이러니가 참 좋음


이런 캐릭터 어디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