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ovelpia.com/novel/198844

사실 추천글 쓰기도 귀찮았고 이런장르 좋아할사람은 이미 찾아서 먹고있을거같긴한데  여유롭게 1등하다가 2배역만쳐맞고 3등박았더니 겜더하기 싫어서 선작 뒤적이다 신규회차 떠서 끄적임

Ts 백합 조교 집착 세뇌

사실 태그하나하나가 호불호 좀 갈리는 태그고 1+1될때마다 이런태그 좋아하는 사람도 찾아서 먹다가 이맛이 아니야 박게되는 김피탕 같은 조합의 태그라고 할수있는데

이 소설은 그런관점에서 볼때 입에 착달라붙는 김피탕 러버들의 천국같은 도파민 충전소임

주인공은 개허접임

말 그대로 신체스펙은 무슨 디버프 잔뜩 바르고 재능개화로 시작하는 아카데미장애물 마냥 저질 체력에 스킬도 직감빼면 개털이고 경제적 상황도 수돗물로 하루 두끼 때워야하는 환경으로 툭 던져졌음

어버버 하다가 아카데미가는 첫날에 사근사근하고 예쁜 첫친구를 사귀게 되는데 이 친구가 서큐버스 혼혈에 크싸레여서 주인공이 개허접 암캐로 개조되는게 간단한 줄거리임

그런데 왜 추천하느냐

꼴림이 장난 아님 여태 봤던 최면류중에서는 한손에 꼽을정도로 19씬 자체의 꼴림이 맛있고 최면이라는 소재자체의 활용이 상당히 적절함

개조의 주체가 서큐버스이면서도 배경은 현대판타지라 일반적으로 최면물에서 급전개되는 최면>>섹스>>임신, 성노예루트가 아니라 천천히 빌드업해나가는 주인공 신체개발에 중점을 두면서도 서큐버스 혼혈의 힘으로 일반적으론 불가능한 영역의 개조나 정사씬, 개조 기간의 단축이 읽는데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게 해줌

최근 노벨피아 19씬들을 이야기하면서 오히익 응큿 쿠흐윽 같은 오호고에나 ♡가 너무 남발된다, 너무 심리묘사 없이 천박표현만 남발하는 히토미 작품같다 라는 말을 본적이 있는데

이 작품이 표현에 있어서 그런 느낌이 아예 없다고는 하지 않음 하지만 글의 윗부분에서 김피탕으로 예시들었던것처럼 히토미로 따지면  과정이랑 대사하나하나가 좆같이 꼴려서 북마크해두고 일주일중 3일은 찾게되는 명품 동인지 같은 느낌이라고 할수있다. Ts세뇌 조교를 좋아해? 당장가서 봐라

+작가가 군대 갈거였는데 건강악화되는 바람에 연기 되었고, 완결+외전까지 쓰고갈수있겠다는 공지가 올라왔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