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어떤 성적 요구도 안했음에도 먼저 벗은 사진을 보내고 노예선언을 하는 여자임

 이건 멘헤라와 완전 동일한 심리임


 '이 사람의 관심을 끌고 사랑받는 여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나한테 무슨 가치가 있지?'


 여기서 멘헤라와 변태녀가 갈린다


멘헤라 -> 내 존엄성(목숨)을 걸면 나를 소중하게 여겨주겠지

변태녀 ->  내 존엄성(성적 품위)을 버리면 나를 소중하게 여겨주겠지

 그리고 이런 행위에 질려버려서 걷어차버렸다고 하면 똑같은 패턴으로 반격함.


 멘헤라 -> 저 새끼 때문에 내가 존엄성(목숨)을 잃을 뻔 했어요! 저새끼 때문에 자살시도 한거에요!

 변태녀 -> 저 새끼 때문에 내가 존엄성(성적 품위)을 잃었어요! 저새끼 때문에 (사회적) 자살시도 한거에요!


 재미있는건 이 두 유형은 서로를 무척 경멸한다는거다.

 멘헤라에게 '너 자기 몸에 노예 글씨 쓰며 희열을 느끼는 변태여자랑 똑같아 보이는거 알아?'하면 광분하고, 변태녀에게 '너 남자 앞에서 손목 긋고 하는 정병녀랑 똑같은 꼴인거 알아?'하면 광분한다.


 이 두 유형은 자기 자신의 존엄성을 망설임 없이 내버리는 부류이기 때문에 못된 남자 만나면 어쩌나 하고 가엾게 여기지 말고 자연으로 방생해줘야함. 이런 여자와 서로 꽁냥하게 사랑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안하는게 나음


 자기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여자가 타인을 진심으로 존중할 수 있을 리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