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파티라는 소수의 초인이 아닌 혼자서는 나약한 개개인이 뭉친 '집단'이 강력한 인간찬가가 보고싶다

마왕군이 1:17의 교환비를 내며 수도 코앞까지 진군해와도 포기하지않고 최후의 1인까지 징집해내 결국 1300만 대군으로 모든 전선에서 대공세를 펼치며 성공적으로 반격을 가하는 인류가 보고싶다

적이 곡창지대를 황폐화시켜서 먹을게 없으면 순무를 먹으며 버티고 공장을 파괴하려들면 미리 후방 저 멀리로 이전시킨 공장에서 군수품을 생산해내 전선에 보급하고

평화로운 시기에는 상상도 하지 않았던 모든 것들을 해내며 필사적으로 살아남는 인류

어디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