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전, 풋살하다가 발목인대다침

군병원->ct찍음->뼈안부러졌네?->인대손상 판정->3주간 보호대착용

선임들 몇명은 걱정해주지만
나머지는
"시발 너때문에 내가 일을 나가고"
"괜히 꾀병 부리고"
"그건 정신력문제다. 니 의지가 약한거다"

1주 전 휴가 나옴
여전히 존나 아픔
정형외과->초음파검사->어시발 인대찢어졌네?->3주 더 연장


어제 복귀했고
이제 대부분 사람들이
"시발 빨리 나아라"
"물론 나으면 2배로 굴린다 ㅋㅋ"
이러지만 여전히 몇명은
"시발 나도 팔다쳤는데 마데카솔바르니까 낫더라. 너도 바르면 나을거니까 일이나 해라"
"난 살에있는 뼈가 드러나도 다음날 걸어다녔어"

정이 존나 떨어짐
반장님은 편의봐주셔서
국군병원 예약해서 발목다나을까지 입원할수있으면 입원하고 오라고 함


의병전역을 희망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발목 다 나을때까지는 그냥 선임이 뭐라하든 무시하는 폐급이 될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