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강의 때 질문 좀 하고

교수님이 쓴 논문 중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나 오류를 잡아내서

증거 자료를 가져와 물어보고, 지적하고

교수님이 "내가 이런 논문을 썼는데, 그걸 읽어보렴."이라는 말에

"교수님은 그런 논문 안 썼잖아요."라고 하고

교수님이 이런저런 설명을 하시고

"질문있는 사람?"이라고 주변을 둘러보길래

내가 손을 들며 강의 중에 틀린 오류를 지적했을 뿐인데

교수님들에게 집착을 받게 되었다.

이런 것도 하렘이라고 볼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