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대신 그사람이 되어 사라져버린 그사람빼고는 아무도 바꿔치기를 모르는거지. 피를뽑든 해부하든 알길이 없고. 내삶좀 가져가줬음 좋겠다. 이배의 선장은 내가 제일 못믿는 버러지라 선장좀 바꿔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