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도시국가나 제국 같이 아무리 병신이여도 어중간하게 강할 것 같은 나라가 보고 싶다.


정치는 매일같이 혼란스럽고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폭등하는데다가 툭하면 길거리에서 마법 테러가 일어나 시장에 있던

수 백명의 사람들이 모두 피와 뼈로 만든 푸딩으로 변하는 꼴을 보고 싶다.


그러던 중 어느 높으신 분이 ㅈ같은 나라 꼬라지를 보고

다른 나라에 참고할 거리가 없나 다른 나라들을 여행해보는 걸 보고 싶다.


그런데 점점 다른 나라들을 탐험할수록 자신들이 이 세상에서 그나마 제일 나은 곳이고

나머지 곳들의 꼬라지는 병신 그 자체라 참고할만한 사례도, 도움받을 만한 세력도 없는 것을 알게 만들고 싶다.


그리고 그 높으신 분이 병신같은 세력들 때문에 죽을 고생을 하면서 결국 ㅈ같은 곳들 밖에 없다는

절망하다가 다시 자기 나라로 돌아가 오늘도 나라가 병신같이 운영되는 걸 보면서 웃다가 자살하는 내용이 마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