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발상 개쩌네ㄷㄷ

당황한 용사가 일단 동료들이 흩어지지 못하게 하고 나중에 자기 비밀을 알고 있던 마법사만 따로 불러서

"자, 잠깐만. 사실 너도 알고 있었잖아. 내가 여친이 없다는거!"

라고 했는데.

"응? 그게 무슨 소리야?"
"...연기는 그만해도 돼. 나 진지해."
"진지하다니. 여친이 없다는게?"
"그래. 너도 알겠지만 그런 사람은 없어. 내 마을에도 없고, 이 세상에도 없다고! 분명 그때 네가 개발한 마법..."
"아닌데? 그게 무슨 소리야 용사야. 네 여친분이랑 저번에 같이 술까지 마셔놓고. 그런 농담은 좋지 않아~"

하면서 어깨를 툭 치고 여친이 실망할거라는 농담식 어조를 하는 법사가 있으면 재밌겠다.

이미 상식 개변이 일어났다는걸 깨달은 용사만 간담이 서늘해지는거

써와

연재... 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