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신청은 했는데 보증인이나 회사위치같은게 없어서 보류된 회사이름으로 정부의 구린실험과 증거품과 증인들을 제거하는 블랙옵스에 대한 해명을 요청하고 해명하지 않을시 당신들을 조지기 위해 퇴사신청을 한 녀석의 퇴사사유를 인정해 퇴사처리 하겠다는 이해가 안가는 쌉소리가 외교부민원으로 들어온지 6개월후




역병의사복장한 미친놈이 워싱턴에서 대통령을 도저히 설명불가능하게 네바다사막으로 위치를 이동시키는 납치를 벌임. 대통령이 소지한 스마트폰을 추적해 위치를 찾았는데, 진술하기를 백팩에서 머그컵을 꺼내 내 머리를 때렸다, 담배로 눈을 지졌다, 고무덧댄 플라이어로 쉼없이 이를 뽑았다, 연구소에 대해 묻고 답을 못하니 손가락을 자른후 안주머니에 명함을 넣었다고 진술함.




대통령의 육체는 멀쩡했는데 주변에 깨진머그컵 하나와 20개가 넘는 치아들, 그리고 잘린 손가락이 증언과 일치하면서도 완전히 불일치해버리는 정신나간 상황이 됨. 대통령은 계속 묶여있는 상태. 묶여있는 의자를 통째로 회수하려고 했지만 그것조차 의자가 꿈쩍도 안해서 실패해버림. 





의자가 있는 모래를 퍼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지만 그조차도 투입인원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설명하지 못하는 이유로 실패함. 모두 열심히 설명하려고 시도했지만 설명이 모두 틀렸고, 모순되고, 이해가 안가는 얘기였음. 





태평양 물은 별로라 대서양에서 양동이로 바닷물을 퍼와서 부었다던지 우리는 열심히 손으로 모래를 파냈는데 모래요정이 달러를 훔쳐가는 바람에 모래요정이 모래를 다시 갖고와 덮었다던지 기록상으로는 포크레인을 투입했는데 투입한적 없는 빨간색 불도저로 밀었다거나 제시의 팔을 잘라서 삽으로 써봤지만 팔이 다시 모래를 퍼넣었다거나. 


유일하게 증거로 볼만한건 제시의 팔이었는데 실제로 잘린 팔을 발견함. 근데 제시의 팔도 멀쩡했음. 그외에는 증거가 없고.




이제 이 정신나간 사건은 명함에 적혀있는 사이트와 문의전화로 정보탐색전이 됨. 사이트는 이전에 뭘했는지는 없었지만 궤도엘레베이터와 운송서비스를 시작했다고 광고하고있고 최근 발생한 본사의 대규모살인사건으로 사이트관리를 잠정적으로 중단했고 상담인원도 매우 적으니 가급적 문의는 사이트가 정상화될때까지 자제해달라는 내용만 있었음.




사이트의 서버가 어디있는지를 추적했지만 언제나 결과는 추적시도자의 집주소, 추적시도자의 컴퓨터, 백악관등의 말도안되는 주소가 나와서 추적이 불가능한걸로 생각이 되었음. 결국 역추적, 녹음, 녹화장비로 떡칠된 본부에서 전화로 문의를 하게됨.




"사랑합니다 고객님. 뭘 도와드릴까요?"

"안녕하세요. 명함보고 전화드렸는데요. "

"명함보고 전화를 주셨다고요?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콜사인..조나단을 아십니까?"

"아...그친구는 시위하려고 퇴사했는데요. "

"시위요?"




"최근에 총든놈들이 들어오더니 보이는 모든 움직이는거에 총질을 해댔거든요. 뭐하는 미친놈들인지 정부가 우릴 죽이라고 시켰다는데 약빤 미친놈들이죠. 근데 우리 공주님을 쏘는 바람에 조나단이 삐져버려서 그것때문에 정부에 1인시위를 하러 가버렸어요. "

"공주님이 누구시죠?"

"조나단의 경호대상이었죠. 그리고 사랑하는 상대였고요. 퇴사했지만 지금도 개인적으로 경호하고 있고요. "




"혹시 전화번호 주실수 있나요?"

"저희는 전화번호를 제공하려면 상사의 승인이 필요해요. 근데 지금 다 그럴상황이 아니네요. "

"정말 급한 일입니다. 어떻게 안되나요?"

"대부분 뇌가 파괴되거나 목구멍에서 촉수가 자라거나 해서 정상적인 판단을 할 건강상태가 못되요. 뭐 그래도...제가 전하는건 규정에 없으니까. 혹시 말이라도 전해드릴께 있을까요?"




"묶어놓은것좀 풀어달라고 전해주세요. "

"그럴게요. 혹시 더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아뇨, 내일 다시 걸게요. "

"좋은하루 되세요 선생님!"




풀어달라고 한 순간 밧줄이 사라져서 대통령은 바로 후송되고, 바로 응급실에 입원함. 그리고 다음날 아침, 조나단이 나타났는데 대통령은 비명지르고 경호원은 "요, 아침밥은 먹고왔어?"이지랄로 대화하고 있음. 간호사가 역병의사가 역병의사복장한건 신경도 안쓰고 "링겔갈아드리겠습니다 각하. "이지랄을 하니 조나단이 몸을 숙이며 서류를 들이댐.




"여기 작전승인요청서에 그대가 앉아있는 국가의 대통령으로서 싸인을 했고 실제로 실행되었으며 이것은 우리에 대한 학살과 잠재적언론탄압과 그로서 선제경고나 혹은 그에 준하는 통보를 하지 않은 기습적 공격행위로 간주했다는것을 그대에게 통보한다. 이견이 있는가?잘됐군. 이제 이문제를 처리할놈이 내가 퇴사해서 없어졌거든. "

하고 죽빵갈기고 연기가 되어서 사라짐. 




그제서야 경호원들이 제정신이 돌아오고 그들은 매우 친한 친구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다고 증언함. 작전승인요청서는 연구소의 모든 인적자원, 자료, 시설자체를 모두 제거하는것이었고 작전에 투입된 부대가 실종되어 추가투입된 인원도 실종된 상태였음. 그리고 맨 뒤쪽에는 




1. 내일 묶여있던 곳에서 시작한다. 싸우거나 협상할준비를 해둬라.

2. 공휴일, 기념일은 쉬고 오전 9시에 시작해 3시에 종료한다.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시까지로 한다. 

3. 항복한자를 전선에서 이탈시키고 전투에 투입하지 마라. 

4. 항복한자가 다시 전선에 투입될시 관련자가 책임을 진다.

5. 누군가 직접 내손에 죽거나 정부의 행동이 충분히 만족스러우면 시위를 그만두고 해산하겠다.

6. 워싱턴을 지나 뉴욕에 다다르면 뉴욕에 머무른다.

7. 죽음 이후의 삶은 내 관할이다. 이것은 동의를 받는게 아니라는것을 여기 통보해 둔다.



라고 적혀있었음. 즉시 근처 군부대가 '그의자'를 포위하고 핵폭탄을 포함한 모든 군사적 조치가 검토됨. 그리고 9시가 되자 이새끼가 시발 자기네 임시야영지 화장실에서 튀어나와 근처 지나가는새끼들을 붙잡아 줘패면서 항복하라고 외치고 항복하면 그대로 내버려두고 다음놈잡아서 줘패버리기 시작함. 총을 쏴봤지만 총알이 격발이 안되어서 실패함. 손으로 줘팸당하고 있는데 총못쏘는 기갑은 쓸모도 없었고.




12시가 땡 하니까 멈칫 하더니 "점심시간!"이라고 외치곤 허공에 손을 휘젓더니 막사로 들어가서 전투식량을 먹기 시작함. 어떤 존나 용감한 새끼가 총겨누곤 안나가서 개머리판으로 찍으니까 짜증내면서 죽빵으로 때려눕히더니 아쎄이의 아가리가 벌어지고 팔다리가 녹아서 무슨 해병숟가락같은게 되어버림. 




"식사시간때 건드리면 식사를 돕게 되는거야!"

하곤 전식뜯는데 이번엔 탱크가 천막으로된 막사를 통째로 밀어버림.




그러자 포수는 포신으로 억지로 구겨져서 나왔고

운전수는 한쪽팔에 달린 손은 고속으로 원형동력을 만들수 있게 엔진실린더를 붙잡듯이 융합되고 다른팔에 달린 손은 변속기와 융합되고 몸통은 엔진그자체와 기괴하게 융합되 그역활을 수행하게됨. 

전차장은 궤도와 바퀴와 구동축이 되어있었음.



탄약수는 무사했는데, 그는 전차장이 

"놈이 막사로 들어갔다!쏴!"

포수가 

"불발!저놈 전투식량을 먹으려는것 같습니다!지금 밟아 죽여야 합니다!"

"샘!저놈 밟아버려!"

라고 했다고 증언함. 그는 탄이 튀어나오더니 포수가 끔찍한 비명을 지르며 약실로 어께가 끌려들어갔고 주퇴기가 끈임없이 후퇴했다 전진했다 하며 그를 으깨며 약실로 밀어넣었다고 증언함. 그러나 어떻게 운전수와 전차장이 그렇게 되었는지는 어떠한 설명도 할수 없었음. 그러나 설명을 못한것과는 별개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봤고 안다고 주장함.




막사가 무너진후 포신에서 끔찍한 무언가가 튀어나와 작게 비명과 신음소리를 내는데, 깔려뒤진 조나단을 찾느라 잠깐 방치되었다 그게 '살아있는 사람'이라는걸 알고는 후송됨. 




그후 점심시간이 끝나고 이번에도 화장실에서 튀어나오더니 다시 줘팸시간이 시작되는데 항복했던놈이 덤비자 딸아이의 이름을 대며 처음이라 봐주는데 항복한새끼가 딸내미랑 웃으면서 주말보내고 싶으면 휴가를 내든 탈영을 하든 해서 딸이나 보러 가라고 위협함. 




항복했던 자를 만날때마다 자식이나 부모나 하다못해 애완동물까지 언급을 하며 위협했고 항복했던 자들은 위협에 굴복해 전투지역에서 벗어남. 항복안했던 놈들은 다름없이 항복할때까지 줘팸당했음. 조나단은 대충 다 끝낸후 동쪽으로 가다 사라짐.




당연히 이런 미친 초자연적개지랄이 났으니 사기는 씹창도 이런씹창이 날수가 없었고 '전차'는 회수되어 1차조사결과 '어떻게인지는 모르겠지만 잘먹고 잘작동한다. 항공유는 먹지 못하고 토해냈으며 대단히 고통스러워함. 전차장쪽은 항상 극도의 고통속에 있음. '라는 보고서가 제출됨.




그리고 포수는 근처병원을 긴급징발해 비워버린후 엑스레이를 찍으니 필름에 DRM이라는 글자와 전화번호로 도배되어있음. 당연히 전화를 검.




"혹시 디지털 권리 관리때문에 전화거셨나요?"


"네?네네. 엑스레이에 전화번호가 적혀있던데 거기가 맞나요?"


"네 맞습니다. 허가받지 않은 연구 및 분석은 디지털권리관리시스템으로 방지되고 있으니 협력을 원하신다면 저희 회사가 정상화 될때까지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


"어...그게 왜 여기에 걸려 있습니까?"


"퇴사자가 무단으로 저희제품을 사용한것 같네요. 생명유지관련기능이고 아직 특허는 없으나 분해 및 분석시 향후 불리한 법적문제를 일으킬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해제할수 있나요?"


"헤제를 원하시면 환자 본인의 안락사동의와 정부의 안락사허가서를 제출해주시고 우리회사에서 서류를 검토한뒤 승인하고 통보를 기다리셔야 합니다. 지금은 담당자가 사망하여 부재중이오니 잠시 기다려주셔야 합니다. 기다리시겠습니까?"


"아니요. 나중에 다시 걸죠. 혹시 담당자가...다시 오면 전화해주실수 있나요?"


"저도 어떤 미친놈이 총질을 해서 몸대다수가 촉수가 되어 전화를 걸지를 못하겠네요. 전화기를 들었다 놓는게 제 한계라 그건 좀 힘들것같아요. 더 도와드릴게 있으신가요?"


"아뇨. 괜찮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이 정신나간 '첫 조우전'에 다들 미쳐버릴려고함. 일단 아무도'죽지는'않았음. 병신이 되고 고통받긴 했지만 쨌든 '탱크'도 죽지 않았고 '스푼'도 궤도에 안깔리고 살아있으니 부상자만 많지 전사자는 없어 그냥 동네 패싸움마냥 쩔뚝대면서 돌아온거임. 점심시간때 '시비'건 새끼만 빼면.




다음날. 추가병력이 대규모로 배치되고 추가된놈들 빼곤 모두가 불안해서 잠못잔 얼굴로 아침6시부터 브리핑을 시작함. 항복했다 또싸우면서 자기가족이름들은 애들이 못싸우겠다고 드러누움. 애완견 이름들은 한놈도 드러누웠는데, 이놈은 위협에 마지못해 참가함. 




근데 니들이 뭘 할수 있는데ㅋㅋㅋ브리핑내용도 막사랑 실종지역, 역병의사그림뿐임. 9시 되자마자 포격과 폭격기의 정밀폭격으로 타격후 생존확인시 보병은 배제하고 기갑장비로만 돌격한다는 병신같은 작전이었음.


9시되자마자 일어난 일은 모두의 무전기가 먹통이 되어버리고 장비들의 문은 잠겨서 안열리고 장비가 갑자기 지멋대로 동쪽으로 달리기 시작한거임. 동시에 중대장이 비명을 지르며 눈이 안보인다고 소리치기 시작함.




중대장이 소리치길 DRM이라는 글자와 전화번호만이 보인다고 하면서 통신병한테 전화걸라고 전화번호를 부름. 


"혹시 디지털 권리 관리때문에 전화거셨습니까?"


"네!네!눈이 안보이는데 글자만이 보여요!"


"항복한 병력을 투입하는 약관위반을 저지르셨죠?"


"뭔씹소리를 하는거요?!"


"무단으로 상의없이 항복한 병력을 투입해서 패널티로 지휘능력을 무력화한것으로 로그가 나와 있군요. 만약 여기에 이견이 있으시다면 사이트가 정상화되는대로 문의를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뚝.





이지랄을 하는 동안 어느순간 조나단이 험비트렁크에서 기어나와 험비에탄놈들을 줘패서 항복받고 밖으로 던져버리고, 그후 다른탱크에 뛰어올라가 해치열고는 안에탄놈들을 밖으로 던져버리는 지랄을 시작함. 꽤나 느긋하게 중간에 간식도 쳐먹으면서 진행했기 때문에 12시까지 10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에 뜨문뜨문 낙오자의 선이 생김. 




죄다 멍투성이가 되긴 했지만 골절상까지는 가지 않았고 점심시간때 왠 미친 역병의사가 마을에서 먹을것을 금괴로 사먹고 쉬다가 검문을 받아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하고 1시가 되자 기갑장비들은 쉬지않고 3시가 될때까지 동쪽으로 이동했음.




'퇴근시간'이 되어 조나단이 탱크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집속탄으로 모든 기갑장비를 파괴해버림. 잔해들을 수색했지만 아무도 없었고 어떠한 이상도 못찾았고 무엇이 장비들을 조종했는지는 알수 없었음. 그래도 아무도 그 좆같은 개지랄은 안당하고 멍투성이로 신음소리를 내며 돌아왔기에 처음 작전에 투입된 인원은 사기가 소폭 오름. 그러나 항복했던 인원은 인근지역에 격리됨.




다음날은 일요일이었음. 파괴된 장비주변에 매복해 지켜봤지만 매복하던 아쎄이의 엉덩이속에서 기어나오거나 탱크해치를 열고 튀어나오는 일은 없었음. 사령부에서는 계속 지켜보라고 하고 첩보부에서는 또 회사에 전화를 검.




"왜요?"


"혹시 조나단거기있나요?"


"여기가 그새끼 집이니까 여기에 있지, 어디에있을까?집에 못가서 일요일에 출근해서 전화나 붙잡고 있나?원하는게 뭐요?"


"조나단씨와 통화할수 있을까요?"


"내가 의자랑 융합이 되어있고, 의자가 바닥과 융합이 되어있고, 손은 촉수가 되어서 전화도 제대로 못돌리겠수다. "


"조나단씨와 협상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숟가락살인마를 알고있소?걔처럼 죽을듯이 느리지만 멈추지않고 당신들을 죽일거요. 협상이라...협상을 하려면 첫단추부터 꿰어야지. 뭣때문에 열받았는지, 뭘 원하는지. 이것하나는 알려드리리라. 니들이 킬팀보내는 바람에 이지랄이 난거야. 죽음이후의 삶을 받아들여야 하기 전에 죄를 씻어내라고. "


"일단 대충 킬팀이 갔다 칩시다. 그럼 그 킬팀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게?그약쟁이같이 총질한 시발새끼들이 어디에 갔을까 이 씨발새끼야?혹시 뇌속에 촉수가 들어가 미친듯이 헤집어놓는 바람에 살아있지만 제대로 살지 못하고 죽지도 못하는 체로 발작을 일으키면서 온사방에 똥으로 똥칠을 하느라 너무 바빠서 집에 못가는건 아닐까?응?"


"하아...생존자는 있습니까?"




"느그킬팀과 후속팀은 다살아있지. 나하고 공주님도 살아있고. 조나단은 니들이 못죽였지. 그리고 다른사람들은...뭐라해야할지 모르겠군. 죽긴 죽었는데...음...조나단이 못죽게 하고있어. "


"못죽게 한다는 것은?"




"어떻게든 육체건 영혼이건간에 최대한 붙잡고 안썩게 하고 있다는거야. 내가 의자와 바닥과 하나가 되었듯이. 잃어버린 부분을 본적없는 생물의 육체의 일부와 하나로 만들고. 죽은 심장을 뛰게 만들고. 흩어진 뇌조각을 모아서 붙이고. 총맞고 불안해 하는 공주옆에서 딱 붙어서 안심시켜서 재우고. "


"조나단씨의 정체가 뭡니까?"




"외계인이거나 심해깊은곳에서 나온 고대신이거나 뭐 비슷한것같은데 그냥 공주님을 좋아하는 경비견같은거요. 우리가 처음으로 접선했고 그가 강림해서 공주와 약속을 했지. 모르는 지식을 준다거나 보호를 한다거나. 그렇지만 공주가 왜 총에 맞았는지는 도저히 알수가 없군. 나만 멀쩡하게 되살려비린것도 그렇고. 이해가 안가는건 나도 마찬가지요. 나야 당신네들 전화받으라고 살린것같기는 한데 대체 왜 공주가 총에 맞게 내버려 둔건지..."


"대체 거기서 뭘 연구한겁니까?"


침묵과 신음소리와 뭔가 부러지는 소리들이 들리더니


"뭐가되었든 우린 끝났어. 현실을 구부러트리고 왜곡하고 뭉개버리는 미친새끼가 있는데. 그냥 부탁하는데 산제물부터 바치면 안될까....뉴욕에 도착하면 모든게 끝나버릴거같아. 죽지는 않겠지만 나처럼 죽음이후의 삶이 시작되어버릴것같은 생각이 들어. "


"안좋은 소리군요. 근데 왜 공주라고 부르는 건가요?"


"걔가 공주라고 부르거든. 아...뇌가 좀 이상한 느낌인데...귓속에 머리카락뭉치가 또 생겨버렸네. 오늘은 좀 쉬어야겠어. "


뚝.







scp비슷한 생각이 뜬금없이 떠올라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