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며 관우는 조조가 건내준 술을 보온병에 넣고 전장으로 갔다.


해가 뜨고 달이 뜨길 두어번 반복한 끝에 관우는 적장의 목을 따서 가져왔다.


그가 보온병을 열자 떠나기 전과 똑같이 온기를 간직한 술이 술잔을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