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고삐리 스네이프가 개씹악질 네오나치 일베충 이었다는 거읾

제임스가 씹새끼가 아닌건 아닌데, 나는 이게 약간 반전요소가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함

순하고 착한 해리가 주변사람들한테(대부분 애비 부랄친구들임)

우리아빠 어땠음?? 하고 물어보면

'너네아빠 개쩔었음ㅇㅇ 학생회장도 하고 존나 ㅅㅌㅊ 알파메일에 존나 유쾌하고 착하고 개꿀잼 인싸였음ㅇㅇ'

하니까 안그래도 해리는 얼굴한번 본적없는 자기 아빠가 동경의 대상이 될수밖에없고 긍정적인 요소는 다 때려박아넣은 느낌이 드는거지.

일단 제임스가 자기 지인들한테는 잘해주는건 사실이었으니까 저렇게 긍정적으로 말 할수는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해리한테 감정이입하는 독자들도 그렇게 느끼게 되고.

근데 레질리먼시로 들여다본 과거가 왠 일찐새끼마냥 앙증맞은 장난을 실시하는 모습이었으니 해리나 독자나 다 충격 받을수밖에 없지.

아니 시발 니 해리 아빠인데 왜그럼? 하는 심리가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함.

스네이프는 릴리를 향한 지고지순한 순애보가 있고, 그 아들인 해리를 향한 복잡미묘한 감정이  이야기의 서사를 이루고 그게 마지막에 터지니까 약간 대비되는 느낌이 있다고 생각함.

근데 난 솔직히 해리포터 읽으면서 스네이프 죽기직전에 모든 진실 밝혀지는 장면 외에는 그냥 스네이프가 해리한테 온갖 지랄하는거만 떠올라서 딱히 와닿지는 않았던것같음.

그냥 세탁기 ㅅㅌㅊ로 돌렸다는 느낌이었닳가,,,

아무튼 얘길 처음으로 돌려서, 결국 스네이프는 일간베스트 16렙 즈음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애였다는거임.

현실로 따지면 인터넷에서는 호뽑뽑요 정신을 가열차게 설파하고 피떡갈비드립, 홍어드립을 치면서 일베에 가고 렙작 존나하는 일베충이 유일하게 친하고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전라도 출신인데, 걔랑 그렇게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면서도 일베는 안끊고

얼굴도 잘생기고 운동도 잘하는 알파메일한테 걸려서(심지어 같은 여자애를 좋아함) 개털렸다가 자기 편들어주고 걱정해줘서 다가온 그 여자애한테

'저리 꺼지셈 피떡갈비홍어련아' 했다는건데....

물론 제임스가 마냥 착하기만한 새끼라는건 아니고, 스네이프도 계속해서 그일에 대해 후회하고 그게 곧 작품 후반부의 전개의 원동력이 되지만

뭐 나름대로의 생각할 거리는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노피아에 해리TS암타순애야스 소설이나 말포이TS암타순애야스소설은 언제나오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