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한때 열풍이 불었던 골전도 이어폰에 대해서는 들어봤을 것이다.

이런식으로 뼈에 직접적으로 소리 진동을 전함으로써 그 진동이 내이에 전해져 소리를 듣는 방식이라, 외부의 소리를 방해 없이 들을 수 있고 외이~중이 부근이 잘못되어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근데 이 방식을 누가 썼다?



청각을 잃어버린 베토벤이 피아노에 나무막대같은걸 달아서, 나무막대를 이빨로 물어서 이를 통해 턱뼈로, 턱뼈에서 내이로 전해지는 과정을 통해 소리를 들었어.



그런데 이렇게 쓰이는 골전도 이어폰이, 미군에서도 쓰인다는거야.


이런식으로 말이지.


그런데 물론 요새는 헬멧이랑 일체화되어서 나오는 경우도 있다지만, 저렇게 이어폰을 끼기에는 전장이나 스포츠같은 상황에서는 굉장히 거추장스럽고 불편할 것 같지 않아?



그때 내가 이런 생각을 했지

친구새끼는 더 거슬린다고 했지만... ㅅㅂ


그래서 좀 심화된 검색을 해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음.


이미 미군에서 지원해서 이러한 형태의 'molar mic', 즉 숨길 수 있는 이어폰/마이크를 제작하고 있는 듯 하더라. 


https://www.youtube.com/watch?v=iRdIQdELRy8

이건 사용영상.

그런데 뉴스 결과가 2018년에 머물러 있는거 보면 개발이 어려워서 뺀건지 돈이 안되서 뺀건지 아님 아직 개발중인건지 모르것네. 암튼 만약 저런게 민간인 용으로도 풀린다면 여러 익스트림 스포츠 등에 활용하기 좋을 듯.




+ 임플란트에 보청기를 심을 수 있다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