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무료본밖에 안봄


용사의 발라드를 보고 느낀 점은


사람의 마음이 거세된(얼핏 보기에는 정상인 것 같지만 이미 씹창나있는) 주인공이 좋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어떻게 마음을 되찾을지가 궁금하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이미 기술적으로는 완성되어있지만 전생에서 젊은 나이에 참혹한 전쟁을 겪고


사람에게 배신당하여 마음이 거세되었다


하지만 이번 생에서 주인공은 하급이긴 하나 귀족의 자식이고 전생의 능력도 그대로 가져옴


그리고 그의 주변에는 이제 좋은 사람들이 많아질거임


그렇기에 주인공은 정신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그리고 존나 센 고인물이 뉴비들 모인 학교같은데서 배울것도 없는게 학교 다니면서


알음알음 도와주고 기만하는건 예로부터 왕도적인 재미소재이므로


그것이 이러한 정신적 성장의 가능성, 작가의 유려한 필력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그냥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