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는 설득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이 이야기는 모두 창작물에 관련된 이야기임)
(씹덕모솔아다바보병신이 적는거니 반박시 니가 맞음)

사실 글,만화 모두 주인공이 무언가를 할때 ~~한 이유로 ~~~한 일을 했다고 보여주잖아?
이걸 서사라고 부르던가

근데 처녀 순애에는 '처녀'라는 단어에 설득력이 있지만 '비처녀'에는 그 설득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느낌

비처녀에도 여러 종류가 있잖아?
가정폭력(강간)으로 인한 비처녀
본인이 나서서 몸을 판 비처녀
순애일줄 알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남친과 헤어진 비처녀 등등

이런 사연,작중에서의 행동,캐릭터성 등으로 이 캐릭터는 히로인이 될 자격이 있다!고 설득을 해야하는게 작가인데, 그걸 설득 못 해서 불타는 거라고 생각함

당장 생각나는건 메모라이즈에 고연주
얘도 힘,정보,군기반장 역할 같으내로 주인공에게 도움이 되면서 얜 히로인이 맞구나!라고 내가 설득이 됐었거든

그래서 맨 처음부터 '나 비처녀다' 같은건 못 보긴함..
차라리 숨기고 있다가 죄책감에 못 이겨서 고백을 하는게 더 맛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