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지구 전역의 하늘에 거대한 공중도시들이 출현함


그야말로 인류가 상상하던 천국과도 같은 신비한 모습이라 모두 놀라면서 감탄하는데







압도적인 화력과 불가해한 기술력으로 다짜고짜 지상을 초토화시키고


천사같이 생긴 살인병기들을 풀어서 인류를 학살하기 시작함


요한묵시록의 최후의 심판과 거의 일치하는 재앙에 인류는 멘붕해서 속수무책으로 털리고


최후의 발악으로 핵을 난사해도 소용이 없고 지구 대기권과 지상만 오염됨


결국 인류는 니케마냥 지상을 포기하고 지하로 숨어버리고 다행히 천사(가칭)들은 지하로 내려오진 않음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전통적 관념으로 지하는 지옥과 악마의 영역이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할 뿐


그래도 어찌저찌 놈들을 연구한 성과가 없는 건 아니어서 계속해서 처절한 저항을 이어나가고


저항의 최선봉에 선 이들은 천족(가칭) 연구 성과의 집약체이자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특수부대 헤븐 어센던트


이들은 지상 탈환 임무도 맡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막중한 임무를 수행함 






바로 노빠꾸로 로켓 타고 솟구쳐올라서 천계(가칭)에 착륙하고 최대한 분탕질한 다음에 낙하해서 귀환하는 것


ODST나 헬다이버 같은 일반적인 궤도 강하 특수부대보다도 더 정신나가고 위험한 궤도 상승 특수부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