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7년, 화성(火星)에 어찌저찌 해서 100만명이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성공함. 이제 사람들만 이주시키면 되는데


문제는 이 프로젝트가 미국을 포함한 21개국이 참여한 대형 프로젝트라는 거. 그래서 관할권 두고 논의하다가 그냥 21개국이 공동으로 관할하기로 함. 나라마다 대표자 보내고 시장은 1년마다 돌아가면서 맡기로 합의를 보는데


법과 제도를 어느 기준으로 삼을 건지도 애매하고 그곳 주민들도 21개국에서 건너왔으니 언어, 문화, 정서의 차이로 갈등이 벌어짐.


과연 21개국이 한 도시에서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이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