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해맑고 순진하고 청초하던 소녀를  흑심을 품고 접근해서 망가트리고 

단 한번도 가져보지 못한 혐오의 감정을 진하게 느끼게 된 소녀의 마음을 한껏 느끼고싶은 이상한 사람들이야

죽은 눈동자속에 담긴 일렁이는 그을음은 과연 눈물일까. 불타는 아지랑이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