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도 내 사랑을 취한 자가 없어

누굴 보아도 사랑의 감정을 떠올릴 수가 없다

첫사랑은 어떻게 오는가 혜성이 저 은하의 바다에서 운명의 부름에 휘감기며 올때쯤 올까

아니면 여름에 눈이 올때쯤 올까


내 사랑을 사 줄 자는 도대체 어디 있길래

아직도 난 사랑을 빼앗기디 못한걸까

두렵다

어느 누구도 내 사랑을 탐내지 않을 정도로 싸구려일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