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자신감이 넘쳤던 마법사가 전장에서 수없이 죽어나가는 병사들과 강력한 마왕군을 마주하고 점점 피폐해져 가는거지.

결국엔 마음이 꺾여버려서 전장에서 도망치고,

용사파티에서 탈퇴하고 은둔하는거임.

죽은 사람들이 자신을 비난하는 악몽 때문에 잠드는게 두려워 각성제를 매일같이 마셔서 몸상태는 박살나고,

버티고 버티다 지쳐 쓰러져도 악몽 때문에 발작을 일으켜서 2시간 이상 잠들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리는거임.


그 뒤엔 써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