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인적으로 한 번 꺾이고 소중한 사람이나 목표를 잃어버리고 절망한 주인공이 취향임


삶의 목표를 잃어버린 주인공이 모종의 이유로 다시 일어서는 게 맛있음


가령 아내와 딸이 다 죽어버려서 하루하루 술에 취해서 지내던 사람이 어쩌다가 어린 아이랑 같이 지내게 되고, 

 처음에는 싸가지없던 아이한테서 조금씩 죽은 딸아이의 모습을 보다가


나중에 아이가 위험해질 때 미친듯이 아이를 지키려고 발악하는 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