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방금까지 저 사람한테 죽을 뻔했어요. 지금 제 심정이 어떨 것 같으세요?"

"음 아까까지 따지던 오라버니는 어디갔나요?"

"제 업보라구요? 그럼 전 당장 죽어야죠 안그래요? 저 사람을 풀어주세요. 당장 저리로 뛰어들어서 죽게!"

"하하, 농담이에요 농담."

"오라버니, 농담한건데 안색이 안좋네요. 사람은 웃어야 복이 온데요. 저처럼요! 뭐 오늘 죽을 뻔했지만."

악녀로 빙의하고 나서 주변인물들 좆까라하고 행동하고다니는데
수틀리면 죽으려하는 주인공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