퍽!


부활 주문을 외자마자 주먹을 내질러 녀석의 안면을 강타했다.

그는 다시금 쓰러졌다.

주인공이 다시 한 번 말한다.


"쓰러뜨렸나?"

"크크큭! 나를 죽이지 못한 공격은 나를 강하-뚫어억!!"


다시 한 번 그를 날리며 "쓰러뜨렸나?"를 말하는 주인공.

이를 몇 백 번을 반복하고 나자 녀석은 기겁하며 눈물까지 흘렸다.


"잠깐! 잠깐! 왜, 왜 이러는 거야? 대체 왜 그러는 거냐고!! 내가 뭘 했다고!!"

"하나. 너는 백합에 끼어들어 강간을 하고, 약을 먹여 하렘을 만들었다.

둘째. 그중에는 내가 짝사랑하던 여자가 있었고, 나는 그녀의 의사를 존중하여 그녀의 사랑을 도운 뒤 물러났다.

셋째. 넌 뒤졌다."

"시발 그게 내가 죽어야 하는 이유가 안 돼-에에에엑!!"

"쓰러뜨렸나? 쓰러뜨렸나? 쓰러뜨렸나? 쓰러뜨렸나!!"


떡인지 보다가 ㅅㅂ 이랬으면 하는 거 보고 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