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숙어나 명사, 그리고 씹덕 용어들만 해도 멋지게 보이려고 한자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임


일례로 본인은 초딩 때부터 한자만 보고 더듬더듬 유흥왕 카드 능력 해석해서 쓰곤 햇음


지금도 일본어는 배운 적도 없지만 번역기 없어도 더듬더듬 대충 문장이 무슨 뉘앙스이고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읽다 보면 감이 오고 번역기 돌려서 보면 80% 정도 일치함. 속도가 존나 느려서 그렇지


대신 한자가 없으면 바로 바보가 되는데.

포켓몬을 비롯한 히라가나 가타가나만 쓰는 휴대용 게임들이라던가.


게다가 요즘 들어 점점 숙어나 한자를 사용한 표현도 한자로 안 쓰는 양반들이 일본에서 점점 늘고 있어서 문장 자체가 초보자에게 읽기 쉬워질수록 반대로 나는 읽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기현상을 마주함.


결론은 뭐다?

어차피 처음부터 배워야 하지만, 한자 아는 것만으로도 체감 난이도가 한 30%는 쑥 내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