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시키는데 갑자기 덤벼 들고 내가 소리 질러도 도망도 안 가더라.


그 때 진짜 피꺼솟해서 쥐약 사려고 했는데 하루 자고나서 좀 추스른 다음 인터넷에 검색해서 냄새 고약한 소독약? 산 다음 집 근처에 이틀 간격으로 꼼꼼하게 분사했음.


치과 진료실에서 날 거 같은 냄새가 아주 긴 시간 진득하게 나던데, 확실히 효과 좋아서 다 도망가더라.


지금은 집 근처에 고양이 안 삼. 안 죽이고 평화적으로 쫓아내서 좀 뿌듯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