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성 하렘도 싫고 일대일 진득한 순애도 싫음


히로인 한두명 정도 나오는 편결식 느낌의 순애면 좋겠어. 연애묘사에 너무 치중하거나 신경쓰지 않고 처음 좋아하게 되는 계기는 확실하게, 그 이후의 진전은 서브 스토리보다도 가벼운 느낌으로, 스쳐가듯 흘러가는


또 후피집은 좋지만 4드론 느낌의 후피집은 싫음

그냥 단순히 "얘가 알고보니 경험치 500배 버프 짐꾼, 우리 성장 약해져서 슬퍼 ㅠ, 얘 없으니 외박도 못하겠어 ㅠ" 이런거 말고 확실한 후회, 피폐, 집착을 원함. 미워하는 약 느낌의 플룻도 너무 인스턴트라 패스


또 주인공 피폐가 너무 심한건 안돼, 히로인은 상관없는데 주인공은 마도아카 이하 수준의 피폐여야함 그대신 히로인은 사지절단오나홀되도 괜찮아


소설 분위기는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만 않으면 됨. 주인공이 평소엔 가볍다가 중요할 때 진중해지기, 전반적인 작중 분위기는 무겁지만 주인공 파티는 가는데마다 분위기를 가볍게 만드는 그런거 좋아함


또 필력은 너무 주관적이니 기준을 세세하게가 아닌 크게 잡자면 시리즈 기준 9점 넘을 정도의 필력이면 상관없어


그리고 인방물은 안봐 너무 질렸어. 갤러리물은 혐오하고 작가물도 안봄. 정확하게 말하면 현대인이 이세계에서 현대의 뭔가를 이용해서 대접받는 그런 플롯 혐오함. 문과적 말고 이공계적 지식이면 그나마 볼만한데 작가 지식이 마도아카 작가 정도 수준은 필요함. 보빔 별로 안좋아함. 페니반 끼고 박아대면 또 모르겠는데 사실 그냥 19소설 안좋아함. 또 틋녀 무지성 나데나데물도 이젠 물려서 못보겠음. 연중은 당연 꺼지고


그리고 완결난거면 더 좋아. 완결 가산점, ts 가산점 있음


판타지, 무협, 현판, 대역 등등 큼지막한 장르는 딱히 안가림


그리고 현 시간 기준 노피아 랭킹 200위 안에는 맘에 드는게 없어서 물어보는거니까 그 밖에서 추천해주는게 좋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