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소모성 질병'


만성소모성질병(CWD)은 사슴 및 엘크등 사슴류에 감염되어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입혀 결국에는 폐사하는 질병. 뇌가 광범위하게 파괴되어 스폰지처럼 구멍이 뚫리는 신경질환인 '전염성 해면양뇌증(TSE)'의 일종이기 때문에 '사슴 광우병'이라 불리기도 한다.


만성소모성질병(CWD)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있지 않으나 바이러스보다 작은 비정상적인 '변형 프리온(prion)' 단백질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잠복기는 18~30개월이며, 만성소모성질병(CWD)에 감염된사슴은 비정상적인 변형 프리온이 뇌를 서서히 손상시킴에 따라 여러 가지증상을 보인다.


즉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조정능력상실, 돌발적인 움직임 등 비정상적인 행동의 보이고, 체중감소, 연하곤란 및 마비증세를 나타내고, 침을 많이 흘리고, 갈증 및 소변증가가 있다.


이러한 증상은 사슴이 폐사하기까지 수주에서 수개월간 지속되며, 어떤사슴은 폐사할때까지 급성폐렴외에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67845&cid=43667&categoryId=43667


이 질병이 위험한게, 다른 프리온 질병에 비해서 전염성이 미칠 수준임.


감염된 사슴에서 나온 침이나 배설물에서까지 프리온이 나올 정도거든.


감염된 사슴에서 나온 분비물이나 배설물이 묻은 식물을 다른 사슴이 먹기만 해도 바로 전염되어버려.


종간 장벽도 사실상 없어.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45534?sid=104


이미 인간 감염자가 나온데다, CWD 감염 사슴 고기를 원숭이한테 먹였더니 원숭이가 감염된 건도 보고되었지.


거기다 북미산 사슴 수입 과정에서 이미 한국에도 사슴들이 감염된게 확인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