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제대로 된 공포 소설 본 느낌임

그것도 점염병 아포칼립틱 느낌의 공포 소설 

예전에 공포 영화 잘 못 봤다가 몇 년 동안 악몽에 시달린적 있는데 

딱 지금도 그런 느낌임

검색 해 보니까 현실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불합리하더라 

파괴도 잘 안 되는 주제에 점염성도 높으니까 

심지어 파괴가 너무 안 되는 특성 탓에 방사능 마냥 오염이 넓어지니 

뭐 저딴 게 다 있냐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