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 중 한 명이 스트레스로 위염이 나서 앓아 눕고 있음

그 이유가 오늘 있었던 일이 원인이 되었는데...

빡센 학교라 과제가 많은데 그걸 열심히 함

근데 막상 가서 하니까 그 과제 중 하나를 낸 영어 교사란 양반은 평소에도 잡담으로 시간 다 쓰면서 진도 잘 안 나갔는데 오늘 뭔 지랄인지 수업을 안 하고 잡담을 빙자한 개지랄을 하며 시간을 허비함 

그런데 그런 와중에 동생이 잠깐 졸았는데 존나 아니꼬왔는지 동생을 핀포인트로 밖에 내보낸 다음 1:1로 개지랄함

더욱이 이 교사는 불과 얼마전인 스승의 날에 본인에게 편지가 많이 안 왔다고 지랄한 전적이 있을 정도로, 심지어 담임도 안 맡는 데 그 지랄을 정도로 성격이 뭣같은 인간이었다고 

심지어 수업 시간이 끝나 이제 다음 수업을 위해 반에 들어가려는 동생에게 누가 반에 들어가라 했냐고 또 지랄 했다고 함 

진심으로 든 생각은 전교조에 속한 병신 교사도 저 정도는 아니었다는 거임

내가 중학교 때 전교조에 속한 꼰대 교사를 만났는데 말이 말 그대로 -꼰-이었을 뿐이지 수업을 늦게 하지도 않고 잡담이 많은 것도 아니었음

근데 뭐 교사 자격을 헛투루 탄 새끼가 다 있냐는 생각이 들더라 


참고로 동생 학교는 사립임 

사립이라 민원이 폭탄으로 떨어지면 아무리 좋은 선생이라도 잘리는 냉혹한 곳임

세상 참 뭣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