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만 해도 애들 삽으로 패는 학원강사가 전국구 스타강사였음


삽 들게 된 이유도 웃긴게, 원래 목검으로 패다 고소 당했었는데, 고소 취하하는 대신 다시는 목검 안 쓰겠다고 약속하고 목검 대신 든게 삽...


물론 애들 패는거 즐기는 사이코는 아니었고, 그 삽에 맞고 어디 다치거나 병신됐다는 사례는 없다만


어쨌거나 사람 몸에 삽을 댄다는 발상 자체가 난 이해가 안 되더라


난 그 당시에도 친구한테 삽자루가 삽자루라 불리는 이유 듣고 미친놈인가 생각했음...


요즘 어디 학교 교사나 학원 강사가 애들 몸에 삽 댔다 생각해봐라


당장 구속영장 발부되고 그 날 9시 뉴스 헤드라인에 박제되지


물론 강의 실력이 뛰어났으니 스타 된거겠다만 진짜 시대 잘 타고난 케이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