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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 없나.

주인공은 흔한 지휘관 타입이라서 본인은 전투에 참가 안 하고 전투원들을 편성해서 지휘만 하는데,

사실은 얘가 세계관 최강자 수준으로 강한 거.

전투원들이 최대 ★5 수준의 강함이라면 지휘관은 혼자 ★7 급이라서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보통 지휘관 계열 주인공이 나오는 게임은 주인공이 강한 캐릭터들에게 집착&희롱을 당하는 게 주요 2차 창작 소재인데, 

여기는 주인공이 대놓고 강하고 성격도 꽤 많이 더러워서 어지간히 동인파락호가 아니면 그런 쪽으로 엮을 여지가 없는...


 메인 스토리도 전투원들이 사천왕 최약체를 겨우 물리치는 동안, 주인공은 마왕 뒤에 숨은 히든 보스와 눈치 싸움 하면서 얌전히 꺼지라고 뒤에서 물리적 협상 진행하는 식이고.


요즘 하도 지휘관이 나약하게 당하는 것만 보다 보니, 반발 심리로 떠오른 소재임.

아니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온갖 인간군상이 다 모여있는데 왜 지휘관따리에게 복종하겠어.

깝치면 맞아죽으니까 그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