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외신에게 납치당한 주인공

외신에게 주인공은 일종의 방송용 게스트로서,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를 찍고 거기에 대한 반응을 해주는 역할

엘프를 다른 차원에서 납치해와서 주인공에게 마법에 대한 감상평을 듣는 영상을 찍고는 반고정 게스트로 전락함

식칼밖에 만져본적 없는 주인공이 드워프제 무기를 만지고는 초라한 감상평을 내뱉자 드워프에게 핀잔을 듣는 영상

이런 신박한 영상으로 처음 인기몰이를 하고 흥분한 외신은 주인공을 고정 멤버로서 출연시킴

그러나 초심자의 행운이 끝난듯 인기를 끌지 못하는 다음 컨텐츠들

외신은 점점 자극적인 컨텐츠들을 찍기 시작함

정령과 마나가 없는 척박한 세계에 엘프 전이 몰카 찍기, 마물의 숲에 맨몸으로 아인 던져보기 같은 도를 넘는 영상들을 찍기 시작

주인공도 점점 잘못되감을 느끼고 여러가지 조언과 비판을 하지만, 외신에게 주인공 따위가 하는 말은 마치 잘따르던 개가 주인을 향해 짖고 으르렁 대는 짓과 별반 차이가 없음. 점차 주인공에게 질림을 느낀 외신은 주인공을 팽할 마지막 컨텐츠를 고민함.

그러다 보게 된 한 영상, 개미집에 알루미늄을 부어서 그대로 박제하기

거기서 영감을 얻은 외신은 주인공의 세계를 그대로 박제하고, 이후의 컨탠츠에 사용할 배경으로서 사용하기 시작

그렇게 주인공은 외신에게 팽당하고 복수를 다짐하는 이야기


누가 안써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