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대역으로 자주 나오는 인기 많은 시대물은 딱 둘로 구분할 수 있음

전국시대

메이지 유신(다이쇼 로망)

아스카-헤이안 쪽은 아무래도 대역보단 음양사나 요괴 등 오컬트적인 요소로서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에도시대는 무사시나 야규 같은 사무라이들 나오는 찬바라물에 초점을 두고 있어서 뺐음.



먼저 메이지 유신이나 다이쇼 로망은 아무래도 반일 감정이랑 정한론 때문에 이런저런 역사적 이유가 얽혀 있어서 생리적으로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논할 가치가 없이 아웃.


저어기 루리웹이나 짹짹이에선 아직도 메이지 유신의 ㅁ자랑 다이쇼 로망의 ㄹ자만 나와도 발작하는 애들 널린 거만 봐도 뭐

게다가 대역 소비층이 연령대 비교적 높은 거 생각하면 100% 발작하는 애들 존나 나옴

대역으로 뭐 바꿔봤자 일본 애들이 쓰는 대역처럼 미국 상대로 이기거나 나치가 이기거나 뭐 그런 류밖에 없음


적어도 한국인한텐 이 시대는 대역으로서 매력이 전혀 없음

차라리 고종 또 우려먹고 말듯




그나마 자유로운 게 있다면 조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지금까지도 일본인 위인들 중 인기 톱10에 들어가는 삼걸 나오는 전국시대

사실상 일본의 삼국지로 예나 지금이나 어마무시한 인기를 구가중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시대답게 작품은 드라마 영화 서브컬쳐 안 가리고 존나 많은데

놀랍게도.

이 새끼들 지들만 아는 이야기 전개하는 소위 내수용 불친절함을 드라마와 게임, 애니, 만화를 안 가리고 자못 당연한 듯이 드러내고 있어 진입장벽이 존나 높음ㅇㅇ


오죽하면 갸들도 지네 입으로 걍 역사 좆도 모르고 영상매체가 만들어낸 화려한 이미지와 전쟁이 메인이라 좋아하는 퍼거들이 꼬인 시대라며 허구한 날 자조할 정도


게다가 전국시대도 21세기 이후로 이미지가 점차 나아지기야 했다지만, 여전히 이때 애들보다 풍신수길 새끼가 통일한 후 왜란 때 참전한 장군들 이름을 더 나쁜 이유로 잘 안다는 것도 있음 ㅋㅋ;;


한국인으로서 당연한 심리적 거부감과 진입장벽 둘의 환장할 파티 콜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