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을 드러내냐 아니냐에 따라 다를지도

예시 보니까 야쿠자가 탈세하려고 고아원 세웠는데 또 운영은 양심적으로 했다는 썰 생각나네

위선도 선이죠

난 위선도 선이라 생각하는데. 마음에서 우러러나오지 않았다 해서 그 위선으로 구원받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니까. 누군가가 구원받았다면 위선도 결국 선이라고 생각함.

위선도 선

일단 선이라는 단어가 붙었으니까... 본질만 안 드러내면 선일듯 ㅇㅇ
위선이 가짜 건이라는 거니까...
유명한 클리셰 있잖아... 가짜가 진짜를 꿈꾸는... 그런거지

굳이 악이라 볼 이유는 없지
그냥 위선은 위선임

위선의 정의도 애매하고 그 정도도 천차만별이라서 딱 집어서 선악을 구분할 수는 없지.

- 만원 버스에 앉아있는데 할머니 한 명이 타니까 주변 사람들이 나를 물끄러미 바라봐서 짜증나면서도 웃으면서 할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

- 사업가가 탈세를 위해서 고아원과 재단을 설립하고 거기에 100억을 기부한 뒤 세금 세탁한 그 100억중 20억을 재단 및 고아원 유지에 사용하고 80억을 다시 재돈쓰듯 썼지만 결국 20억은 고아와 불우이웃에게 돌아간 것

- 길가에 앉아있는 노숙자를 보고 몰래 계란을 던진 후 1분뒤 길을 지나가다가 그 사람을 처음보는 척 계란맞은 노숙자에게 손수건을 꺼내 닦아주며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착한 마음을 가진것처럼 보이게 한 것

셋 다 위선이지만 누군가는 악이라고 말할 수 있고 누군가는 악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고 누군가는 악이 아니라 저것도 결국 선이 맞다고 할 수 있음. 딱잘라서 구분은 불가하다고 봄.

행동하지 않는 선보다 행동하는 위선이 낫다.

결과적으로 사회 전체에 이득이 된다면 선이고 그렇지 않다면 악. 위선이나 위악을 구분하려고 드니까 오히려 머리가 아파진다고 생각함.

위선은 선과 같은 평면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음
위선은 악의 평면위에 존재하고 위선으로 구원을 얻은자가 있다면 무력한 선과 지독한 악으로 인해 만들어진 비극이지 절대 선으로 볼 수 없다고 생각함

의도에 따라 결과가 선한 지 악한 지를 정하진 않지만 캣맘같은 경우보면 악같음

성좌가 보기에 선카르마 악카르마 쌓이는 기준으로 생각하면 편함 ㅇ

그 행위로 마음을 판단한다는 것처럼
궁극적인 결과가 중요하다 생각해
모든 악한 결과는 본디 선의에서 시작되었다고하지만 마냥 선으로 여기지 못하는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