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는 웹툰 업계에 종사하지도,관련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닌 누렁이 1이자 슈퍼스트링을 좋아하던 사람일 뿐임

 그냥 흑우쉑의 한풀이라고 생각하고 적당히 걸러 들어주셈

  슢스 작품은 테대부 이후로는 손을 안대서 틀린 부분이 있을수도 있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블을 닮기는 했는데, 인피니티 사가의 마블이 아니라 엔드게임 이후의 마블을 닮아버림


본인은 슈퍼스트링을 총 4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까보려고 함


세계관에 안맞는 작품들,ㅈ같은 유료화, 느려터진 전개,고이다 못해 썩은 독자층



먼저 작품들을 살펴보자면 대표작 라인업은 충분히 훌륭함


깔끔한 그림체와 흑백연출,간지나는 액션씬,탄탄한 스토리로 무장한 테러맨.


죽으면 3일 후 부활이라는 능력과 쌈마이한 주인공으로 시원한 맛을 잘 살린 부활남.


일상 개그와 액션판타지를 넘나들며 '강숙희'라는 매력적인 주인공을 탄생시킨 신석기녀.


그밖에도 출판만화판 씹어먹던 신암행어사나 아일랜드,캉타우 등 개별적으로 보면 충분히 완성도 넘치는 작품들이 많음(신암 엔딩 수정이랑 진엔딩 단행본 공개는 빼고)


근데 시발 민초도 맛있고 치킨도 맛있지만 둘을 섞으면 괴식이 되는 것처럼, 재밌다고 이작품 저작품 전부 유니버스에 집어넣다 보니 이야기가 ㅈ되버림


간단하게 작품별로 정리를 해보자면


웨우스트 비브라토-쿠쿠 원툴. 그래도 마스코트인 쿠쿠를 탄생시켰다는 것과 테러맨에서 정우 슈트를 업그레이드 해주며 등장한 전적이 있어서 커버를 칠 수는 있긴 한데 근본적으로 힐링물에 가까운 작품을 액션판타지 세계관에 집어넣으니까 안어울림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왜 유니버스에 있는지 모르겠는 작품. 도대체 화류계 여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 왜 슢스 세계관에 들어와있는지를 모르겠음. 뭐 슢스가 첩보전이랑 정치질이 크게 부각되는 장르도 아니고.


심연의 하늘-몇 안되는 본 스토리와 이어지는 작품. 이것만으로도 상타친데 작품성까지 챙긴 수작.


버닝헬-왜 유니버스에 있는지 모르겠는 작품 2. 나머지 애들은 어떻게든 어거지로 엮을 수 라도 있긴 한데 얘는 진짜 왜 있는지 모르겠음


테러맨-다 무너져 가는 집 먹여살리는 가장이었는데 와이램 이 ㄱㅅㄲ들 때문에 그림작가님이 회사를 나가심 ㅅㅂ. 차라리 테러맨 3가 나왔으면 이정도로 ㅈ박진 않았을거임.


부활남-가장 2.


신석기녀-가장3.


아일랜드- 본편의 가장 주요한 설정인 다른 차원을 처음으로 등장시킨 작품. 작품성도 괜찮았는데 하필 주인공이 반이라 항상 콘크리트들이 댓글창에 갈드컵 열때마다 최강자니 뭐니 하면서 불려나옴


신암행어사-개인적으로 개정판 신암은 개 ㅂㅅ이라고 생각함. 유니버스의 메인 빌런세력인 백백교의 창시자,검은날개 일족 등 누가봐도 최종보스 포지션이었던 아지태의 최종폼을 전투 과정도 안보여주고 한컷만에 초살내버림 ㅅㅂ

원판은 그래도 아지태를 죽인것에 대해 나름의 설득력을 부여했는데 개정판은......

그와중에 '단행본' ㅅㅂ


캉타우-유니버스 내 주요 아이템인 오크타 입자를 발명한 오크타족 왕자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만큼 본편하고도 꽤 연관이 있고 작품성도 괜찮았는데 작가가 런을 치고 나서 2부가 안온다 ㅅㅂ


하우스키퍼- 윤인완이 그냥 재밌어보인다고 꽃아넣었다던데 그래서 그런가 주인공이 AI라 검은날개 일족의 능력이 안먹힌다는 ㅈ같은 설정을 가지고 나왔음

그러면 그냥 캉타우에 원격 조종 기능만 추가해도 검은날개일족 몰살 가능하겠다 ㅅㅂ


호러전파상- 주인공이 전직 검은날개 일족 장군인 만큼 본 스토리에도 상당히 깊게 연관되 있는 걸로 등장하는데 정작 슢스 관련 내용은 막바지 가서야 등장함.

개인적으론 유니버스 작품보다 잘 쓴 호러물의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가 테대부에서 '욕망 50인분' ㅇㅈㄹ 하는거 보고 김이 샘


한림체육관-진짜 왜들어옴?


더퀸즈- 마블에서 토르랑 닥스가 팀업해서 싸우는데 빌런이랍시고 벌쳐 던져준 느낌

유니버스 최고 인기캐들을 데려가서 저따구로 만드는것도 능력이다


쿠쿠쿠쿠-차라리 이게 낫다


ㅅㅂ 써놓고 보니까 더 처참하네


이와중에 파락호랑 재난준비위원화는 나오지도 않아,정글쥬스는 테대부에서 원미호가 곤충인간 한번 언급한게 끝이야....


그냥 안어울리는 것들을 억지로 엮어놓고 유니버스입네 하고 있으니까 보면 열이 받을 수밖에 없음



다음으로 유료화 관련 내용을 얘기하자면 와이랩 이 씹새들은 이걸로 슢스를 자기네 손으로 죽인거나 마찬가지임


완결만 쳤다 하면 바로 유료화를 해버리니까 신규 독자가 유입이 안됨->기존 팬을 제외하고는 크로스오버 작품,혹은작품 내에 등장하는 슢스 언급을 이해를 못함->그와중에 콘크리트들은 지들 아는거 나왔다고 신나서 스포 조지고 있어->그거 보고 질려서 한줌의 유입들마저 떠남-> 반복  이라는 개 ㅂㅅ같은 악순환이 시작됨


내생각에는 이새끼들이 돈도 안되는 슢스 빨리 치우고 블류스트링이니 뭐니 시작하고 싶어서 유료화를 건게 아닌가 싶음


그와중에 콘크리트들 돈 좀 뜯으려는 심보도 더해서



전개 속도 이야기는 더 말할것도 없음


2015년에 처음 발표됐는데 아직 본편은 시작도 안함 ㅅㅂ



팬덤의 고임 문제는 아까 유료화에서도 얘기하긴 했는데 와이랩의 개같은 일처리로 신규 독자 유입이 거의 완전히 막히니까 자연스레 기존 팬층이 ㅈㄴ게 고여버림


진짜 슢스를 말 그대로 바닥까지 핥아먹은 사람들만 남다보니 신작이 나왔다 하면 댓글창에서는 그들만의 리그가 열림


나도 한때 슢스를 빨던 사람으로써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니지만 정도가 너무 심함


ㅅㅂ 등장도 안한 반 데려와서 '그래서 아트라하시스랑 반 중에 누가 더 셈' ㅇㅈㄹ 하는데 처음 보는 사람들이 웹툰을 볼 맛이 나겠냐고



할말은 더 있긴 한데 계속하면 와이랩 까기 인형이 될 거 같아서 여기까지만 하겠음


쓰다가 느낀건데 슢스는 디렉터가 좀만 더 유능했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잘 됐을거임


한국의 마블이 되고싶었으면 윤인완 자기도 케빈 파이기가 됐어야지



*쓰다가 화나서 막 갈긴 부분도 있어서 글이 번잡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수도 있음

그나저나 장챈에서 이런 이야기 하면 잘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