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같은 책 한 권 읽고 독후감 쓴 후 서로 비평하는 일을 했는데


이 새끼가 내 독후감을 갈갈이 찢어버리다시피 비판함


좀 벗어난 것 같은 해석이라 정작 들어보면 나도 친구 말이 맞는 것 같이 느껴진다는 게 더 빡침


씨발 글 하나 더 써야할 거 있는데 그게 계속 생각나서 손발이 벌벌 떨리고 손에 안잡히네


걔가 좀 온건한 투로 말했는데도 이정도인데 작가쨩들은 대체 어떤 싸움을 하고 있는걸까...